코칭에서 좋은 질문은 어떠한 요소들을 지니고 있는가? 일단 무엇보다도 간결해야 한다. 질문의 길이가 짧고 의미가 분명하며, 상대방이 듣고 바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코칭을 하다보면 이것조차 쉽게 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질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경우는 대부분 내 안에 어떤 이도나 판단을 지니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모든 질문은 코칭 받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어야 하며, 코칭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계속 생각하게 만들고, 그 동안 사용하지 않던 잠재의식 속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같은 좋은 질문들은 적절한 속도, 목소리의 높낮이, 크기, 표정, 단어로 적절한 타이밍에 던져져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끝으로 짚고 넘어갈 내용은 바로 침묵이다. 코칭 대화 중에는 질문에 대해 코칭 받는 사람이 바로 대답을 못하거나, 또 다른 답을 찾기 위해 침묵이 흐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코치가 이 순간을 불안해하거나, 어색하게 여겨 바로 다른 질문을 할 때도 있다. 이러한 침묵의 시간은 곧 고객이 자신의 내면을 열심히 탐색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방해하거나, 생각의 흐름을 끊어서는 안 된다. 항상 이를 염두해 두고, 질문에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질문을 바로 이어 하거나, 너무 조급한 마음에 빠른 스피드로 코칭을 진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코치들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한 질문이 아닌, 그야말로 코칭의 가장 강력한 도구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코칭을 '커뮤니케이션의 예술'이라고도 표현한다.


Posted by 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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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하는 남자의 코칭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이야기 by 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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